31일 SK증권은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실적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1만7750원으로 올해는 맞이했던 동사는 현재(10월25일 종가 기준) 9040원까지 하락하며 전년동기대비 마이너스(-) 49%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며 "지난 6월과 최근 한 달 사이 낙폭이 컸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 영향과 주요 타깃 고객군 중 하나인 중국의 봉쇄 정책 및 정치 불확실성의 영향 때문이었다"고 분석했다.
롯데관광개발의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이유로 세 가지를 꼽았다. 나 연구원은 "제주도로 바로 도착할 수 있는 제주 공항 국제선 운항이 재개된다"며 "특히 11월은 동사가 직접 운항 재개한 카지노 VIP대상 전세기, 일본 등 제주 공항 국제선 노선 운항 재개 등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큰 턴어라운드 분기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중국 외 외국인 입국자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나 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과 마카오 카지노 시장 규제는 아시아 지역의 카지노 산업 지형도를 바꿀 중요 이벤트"라며 "중국의 마카오 카지노 규제로 마카오 정켓 영업이 축소되고 있지만 일본 및 동남아시아 VIP고객들을 중심으로 제주도가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주도를 찾는 내국인 입도객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 연간 제주도 찾는 내국인 입도객은 2019년(1350만명)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나 연구원은 "호텔 객실점유율(OCC) 및 F&B 매출 성장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기초 체력으로 작용중"이라며 "또한 지난 6월 자산 재평가(토지) 이후 현재 주가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은 1.9배까지 낮아졌으며 자산 재평가를 하지 않는 잠재적 건물까지 감안한다면 P/B는 역사적 최저 수준으로 판단되며 반등을 준비하기 너무 좋은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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