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일 의원총회를 진행해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한 수습 대책 마련과 민생법안 당론 추진을 나설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민주당 긴급 의원총회를 마치고 의총장을 나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당내 지도부들. /사진=임한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열어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한 수습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진행해 이태원 참사 관련 현안 논의에 나선다. 이어 민주당은 납품단가 연동제(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및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와 카카오 먹통 방지법(방송통신발전 기본법 개정안) 등을 당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지금은 희생자들의 안돈을 비롯해 유가족 여러분의 위로와 사건 수습에 만전을 기할 때"라며 "이런 참혹한 사태가 벌어진 것에 대해서 왜 그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앞으로 이런 일을 막으려면 어떤 조치가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당연히 사후조치가 뒤따라야겠지만 현재로서는 일단 수습과 위로에 총력을 다할 때"라고 설명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같은 날 "국회는 참사 수습에 초당적으로 신속하게 협력하겠다"며 "사고 수습을 비롯한 희생자 추도와 부상자 회복이 급선무로 민주당은 참사의 제대로 된 수습을 위해 정부 당국과 피해자들이 필요로 하는 국회 차원의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민주당은 이날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원 감사에 이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한 감사원법 개정안에 대해선 정쟁 소지가 있어 의총 안건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