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은 1일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노후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는 '라이프 역모기지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역모기지는 고령층이 생활자금 마련을 위해 보유 자산을 담보로 대출 계약을 맺고 매달 일정한 금액을 수령하는 금융거래다.
푸르덴셜생명의 라이프 역모기지 종신보험은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으로 표준형보다 보험료가 낮기 때문에 같은 보험료로 더 큰 보장 가능하다. 특히 가입 시점에 확정된 금액을 매월 지급받아 노후 생활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노후 생활 자금으로 사용하는 역모기지지급액이 기존 사망보험금을 초과하더라도 평생 지급해 장수 리스크까지 한 번에 대비할 수 있다.
역모기지 지급 이후에도 사망보장은 유지된다. 역모기지 기간 중 사망 시 역모기지원리금을 제외한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원리금 전액 상환 시에는 최초 사망보장금액을 전액 보장받을 수 있다. 역모기지원리금의 부분 또는 전액 상환에 따른 수수료도 없어 역모기지의 지급, 일시 중지, 재개, 상환 등을 고객의 생활주기에 맞춰 유연하게 관리 가능하다.
현재 KB금융지주는 푸르덴셜생명을 고액 자산가 위주의 영업조직으로 만든다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중장기 경영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KB금융지주는 고액 자산가 영업에 강한 푸르덴셜생명과 일반인 중심 영업에 특화된 KB생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푸르덴셜생명의 주력상품인 종신보험 경우 자산가들이 상속세 납부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KB금융지주는 내년 1분기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 통합법인인 KB라이프생명을 출범할 예정이다. 자산규모는 푸르덴셜생명이 23조원, KB생명보험이 10조원 규모로 통합 시 업계 7~8위권으로 올라서게 된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기존의 연금전환특약, 약관대출 등의 기능과는 전혀 다른 '역모기지' 기능을 종신보험에 탑재한 상품은 이번이 업계 최초다"라며 "이에 따라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배타적 사용권 신청했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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