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오는 9일 은행장들과 회동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신한·KB·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회동을 한 데 이어 금융 시장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은행장들과 논의의 자리를 갖는다는 방침이다.
김 위원장과 은행장들 만남은 지난 9월26일 은행연합회에서 진행된 저녁 만찬 자리 이후 처음이다.
김 위원장과 은행장들은 오는 9일 자금시장 지원 방안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자이언트스텝(한번에 금리 0.75%포인트 인상) 단행에 따른 영향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5대 금융지주들은 금융위의 요청에 따라 올해 말까지 95조원 규모로 ▲시장 유동성 공급 ▲채안펀드·증안펀드 조성 ▲계열사 유동성 지원에 투입해 시장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주요 계열사인 은행들도 자금 유동성 지원 방안 등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 3일 한국은행·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주요 은행 자금 운용 담당 실무자들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은행권 금융시장 점검 실무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선 단기자금시장과 채권시장, 대출 시장 등에서의 자금흐름과 은행권의 자금조달·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최근의 시장 상황에 대응한 은행권의 향후 계획 등이 논의됐다.
금융위는 당분간 해당 TF를 주 1회 개최하는 등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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