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33분 현재 고려시멘트는 전 거래일 대비 80원(2.86%) 오른 2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경기도 의왕시 오봉역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한 뒤 고용노동부가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면서 7개 시멘트사의 수도권을 향한 철도 운송이 중단됐다. 이에 건설현장은 물론 레미콘, 시멘트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오봉역은 쌍용C&E와 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 한라시멘트 등 7개 대형 시멘트사들의 출하기지가 모여 있는 곳이다. 이번 철도 운송 중단 사태로 수도권 건설현장에 일부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업계는 사고 수습 등에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3∼4주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화물연대 파업을 앞두고 시멘트사들의 사일로 재고 비축이 다소 보수적이었던 탓에 시멘트 업계는 오봉역 봉쇄로 평소 출하량 대비 30∼50% 정도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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