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현지시각) 코스타리카 매체 CRhoy는 공식적으로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코스타리카인 남성 파블로 캄포스의 사연을 전했다. 사진은 캄포스가 이혼을 자축하기 위해 자동차에 풍선을 매단 모습. /사진=코스타리카 매체 CRhoy 공식 홈페이지 캡처
한 코스타리카 남성이 이혼을 자축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코스타리카 매체 CRhoy는 "공식적으로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코스타리카인 남성이 화제"라며 코스타리카 카르타히네스시에 거주하는 파블로 캄포스의 사연을 전했다.

이날 법원에서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캄포스는 "이혼 절차에 무려 3년6개월이 소요됐다"며 "드디어 이혼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혼이 공식화됨으로써 자유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캄포스는 기쁜 날인 만큼 자동차를 꾸미기로 했다. 그는 법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혼을 자축하기 위해 자동차에 풍선과 함께 '공식적으로 이혼했다'는 문구를 새겼다. 캄포스의 자동차가 트위터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며 이혼을 축하했다.

캄포스는 "이혼은 절대 나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생일 선물과도 같다"며 "이혼은 전 와이프에게도 큰 선물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와이프와 나는 모두 윈-윈(win-win)의 길을 택했다"며 기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