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유안타증권은 연준이 긴축 강화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은 올해 네번째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며 3.75~4.00%로 끌어 올렸다.
연준은 내달 13일~14일(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김호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시장의 기대와 달리 연준 인사들은 신중한 모습"이라며 "매파적 성향의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PPI 발표 직후에도 금리를 더 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CME 페드워치(CME Fedwatch)에 따르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이언트스텝' 가능성은 지난주 43.2%에서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직후 19.4%까지 하락했다.
유안타증권은 PPI 발표와 같은 날 나온 3분기 미국의 가계 부채는 전년 대비 8.3% 증가한 점은 짚으며 연준이 현재 스탠스를 지속할 명분을 제공하는 내용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실물경제의 변화와 다르게 후행지표의 견고한 상황은 연준의 스탠스를 지속하게 만들고 있다"며 "최근 미국의 증시 반등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고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