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2년형 네오 QLED 8K TV. / 사진=삼성전자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여파 속에서도 삼성전자 TV가 지난해와 비슷한 점유율을 유지하며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22일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1~9월) 누계로 금액기준 30.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 세계 TV 시장에서 1위를 수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30.2%)와 같은 점유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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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누적 글로벌 TV 시장 규모는 723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829억3000만달러에 비해 12.7% 감소했다.

판매량도 3분기까지 누계로 1억4300만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수요 둔화 심화 속에서도 삼성 등 한국 업체들은 프리미엄·초대형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강화해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3분기 한국 업체의 누적 금액기준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8% 포인트 하락한 47.2%를 기록했다. 하지만 중국(28.2%)과 일본(13.5%)보다 크게 앞선다.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네오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등을 앞세워 3분기까지 누계로 금액기준 51.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국 브랜드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72.3% 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삼성이 37.5%의 점유율을 기록해 국내 브랜드가 1위를 지키고 있으며 LG가 16.2%의 점유율을 기록해 국내 업체가 53.7%로 과반을 차지했다.

삼성이 주력하고 있는 QLED 제품군은 올해 3분기 누적으로 914만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846만대에 비해 8%가량 증가했다. 이 중 삼성전자가 672만대를 판매해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4분기에도 네오 QLED·라이프스타일 TV 등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강화해 17년 연속 1위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