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서해 제부도 인근 해역에서 자율운항선박에 대한 해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미래 자율운항선박 시장에 대비하고 차별화된 스마트십 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시흥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자율운항기술 개발과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자율운항 시험선 단비(DAN-V)를 건조하고 관련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해상 시험에는 관제센터로부터 전달된 제어 명령에 따른 엔진, 방향타 등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원격제어시험, 계획된 운항 경로를 따라 선박이 잘 따라가는지를 확인하는 경로 ▲추종 시험, 운항 중 복수의 선박을 조우했을 때 충돌 위험을 판단하고 위험을 잘 회피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충돌회피 시험 등 자율운항선 운항을 위해 필요한 주요 기능들에 대한 테스트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해상에 위치한 선박과 시흥 연구개발(R&D)캠퍼스에 위치한 자율운항선 관제 센터 간의 원격 통신을 포함해 자율운항선 운영을 위해 필요한 모든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가 완료됐다.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전무는 "로이드 선급기준 자율운항 레벨3 수준까지의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내년에는 확보된 자율운항 기술을 실선에 적용해 검증하고 2024년 완전자율운항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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