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실명을 언급하며 한국 정부를 비난했다. 사진은 지난 8월10일 북한 평양 당 중앙위원회에서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모두발언하는 김 부부장. /사진=뉴스1(노동신문 제공)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콕 집어 맹비난했다.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과 비교하며 현 한국 정부를 공격했다.
24일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미국과 한국이 대북 제재 압박에 매달릴수록 자신의 숨통을 조이는 올가미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 정권을 향해 "미국의 충견이고 졸개라는 것이 더욱 명백해진다"며 "제재 따위나 만지작거리며 지금의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고 잔머리를 굴렸다면 진짜 천치바보들"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안전하고 편하게 살 줄 모르는 멍텅구리들"이라고 공격했다.


김 부부장은 윤 대통령 실명을 거론하며 "윤석열 저 천치 바보들이 들어앉아 자꾸만 위태로운 상황을 만들어 가는 정권을 왜 그대로 보고만 있는지 모를 일"이라며 "문재인이 앉아 해먹을 땐 적어도 서울이 북한의 과녁은 아니었다"고 노골적으로 깎아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