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은 "지난 27일 밤 마우나 로아 화산이 분화했다"며 "마우나 로아가 분화한 것은 지난 1984년 이후 38년만"이라고 전했다. 이어 "마우나 로아는 해발 4170m 높이의 세계 최대 활화산"이라고 부연했다.
하와이 관광청은 지난 29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화산재와 스모그를 피해야 한다"며 "용암류가 인구 밀집 지역으로 내려오기 시작하면 대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하와이 당국은 현재 대피령은 내리지 않고 있다.
이날 AFP통신은 미국 지질조사국(USGS) 발표를 인용해 "분화 직후 용암은 공중 60m 높이까지 치솟았다"며 "분화구에서 뿜어져 나온 거대한 수증기와 연기는 하와이섬 절반을 덮었다"고 전했다.
마우나 로아는 하와이 8개 섬 중 면적이 가장 큰 빅아일랜드섬에 위치해 있다. 과거에도 1843년부터 33회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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