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이날 SK그룹은 SK스퀘어·SK C&C·SK브로드밴드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신규 선임 등 임원 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조대식 의장의 4연임이 유력하다.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유정준 SK E&S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부회장도 유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SK텔레콤을 인적분할해 설립된 투자전문 지주회사 SK스퀘어의 대표에는 박성하 SK C&C 대표이사가 선임된다. SK C&C는 카카오 등 고객사 서비스 먹통 사태를 촉발한 경기 성남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크게 물의를 빚은 바 있으나 그룹의 대표적인 신사업 전략가로서의 신뢰가 여전히 두터운 것으로 보인다.
SK C&C 대표는 윤풍영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윤 신임 SK C&C 대표는 한국 IBM 개발자 출신으로 2007년 SK텔레콤에 합류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과 호흡을 맞추며 SK하이닉스의 인수 등 각종 굵직한 인수합병(M&A)을 함께해 온 바 있다.
SK텔레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도 최진환 대표가 3년 임기를 넘기면서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자리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겸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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