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한국시각) 포르투갈은 카타르 루사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첫 선발출전한 곤살루 하무스의 활약에 힘입어 6-1 대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오는 11일 8강전에서 모로코와 만난다.
이날 실바는 전반 17분 하무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는데도 그라운드 위에 가만히 서 있었다. 골을 넣은 하무스를 포함해 벤치에 앉아있었던 선수들까지 코너 관중석을 향해 돌진했지만 실바는 그 광경을 지켜만 봤다.
이에 한 누리꾼은 실바의 상황 빠른 판단에 칭찬했다. 득점 이후 상대방 진영에 한 명의 선수도 없으면 경기가 그대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FIFA 규정에 따르면 득점 이후 선수들이 상대방 진영에 한 명도 남아있지 않을 때 그대로 경기를 속개할 수 있다. 양측 진영 모두 포함해 그라운드 위에 선수가 없다 하더라도 경기는 그대로 진행된다.
이 같은 상황은 이날 경기에서만 일어난 게 아니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잉글랜드와 튀니지의 조별예선 경기에서 키어런 트리피어가 해리 케인의 골 세리머니 대열에 합류하지 않았다. 오히려 멀찌감치 떨어져 세리머니 장면을 관망했다.
실바의 행동을 지켜본 네티즌은 그를 똑똑한 선수라고 칭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실바는 5차원 체스를 두고 있다. 그가 한 발 물러나 있어 스위스가 경기를 재개할 수 없었다"고 칭찬했다. 다른 누리꾼은 "기쁨을 만끽하는데도 재빨리 상황을 판단한 실바는 프로다운 정신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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