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은 "(화가) 폴 세잔이 지난 1865년 그린 '빵과 달걀이 있는 정물'에 초상화가 숨어 있었다"고 보도했다. 최근 '빵과 달걀이 있는 정물'에서 폴 세잔 자신을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초상화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작품을 보관하고 있는 미국 신시내티 미술관 관계자는 최근 '빵과 계란이 있는 정물화'를 점검하던 중 미세한 균열을 발견했다. 균열 사이로는 폴 세잔 작품 특유의 어두운 색감과는 다른 하얀색 물감이 묻어 있었다.
미술관은 즉각 조사에 나섰다. 미술관은 엑스레이 스캔 등을 통해 작품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한 남성의 초상화를 관측할 수 있었다.
미술관 관계자들은 작품 아래 숨어 있던 초상화가 폴 세잔의 자화상일 것으로 추측했다. 이 같은 추측이 사실이라면 작품 아래의 초상화는 폴 세잔의 초기 자화상이 된다. 신시내티 미술관 측은 '빵과 달걀이 있는 정물'을 오는 20일부터 다시 정상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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