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0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 회의를 열고 이날 오전부터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신한은행을 비롯한 10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추천 회의에서 퇴직연금사업부문장인 이영종 부행장을 차기 신한라이프 대표로 내정했다.
차기 신한라이프 대표로 최종 내정된 이 부행장은 1966년생으로 배정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93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은행에서 미래전략부장, 신촌중앙지점장, 강서본부장을 맡았고 지주에서 전략기획팀 본부장 등 요직을 담당했다. 관리자급으로 승진한 이후 전략·기획부문 업무를 주로 담당했던 것이다.
특히 신촌중앙지점장으로 근무한 지 1년만인 2017년 신한지주 전략기획팀장으로 복귀하면서 오렌지라이프와 아시아신탁 인수 등 굵직한 인수·합병(M&A) 실무를 담당했다.
이 부행장은 조용병 회장이 신한은행장으로 일할 때 신한은행에서 미래전략부장과 신촌중앙지점장 등 중요한 보직을 맡으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조 회장이 신한금융지주 대표에 오른 뒤에는 신한금융지주 전략기획팀 본부장으로 일하며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과 관련해 '큰 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맡았다.
이 부행장은 2021년 7월부터 신한라이프 부사장을 맡아왔다. 신한금융그룹으로 이동하기 전 이 부행장은 성대규 대표와 함께 실질적인 통합 체계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통합을 이끌어 왔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 부행장을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성공적 통합에 공헌, 향후 화학적 통합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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