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러시아 대통령을 지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이날 러시아 관영매체에 기고문을 통해 "러시아는 키이우의 극단주의 파시스트 정권이 제거될 때까지 특수 군사작전을 지속할 것"이라며 "러시아의 핵 억제력은 전쟁 발발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어 "서방은 러시아를 최대한 모욕하고 불쾌하게 하려 한다"며 "서방은 동시에 핵 종말을 피하려는 욕망으로 가득 찼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고위 관료가 핵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월에도 핵을 언급했다. 지난 9월21일 푸틴 대통령은 핵 무기 사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허풍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우리를 핵무기로 위협하는 이들은 바람이 반대로 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며 서방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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