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겨울 폭풍이 미국을 강타해 최소 50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NBC는 "미국 12개주에서 최소 50명이 눈 폭풍으로 사망했다"며 "일부 지역에는 눈이 3m 높이까지 쌓였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뉴욕주에서 구급차 운행이 마비됐다"며 "제때 치료받지 못해 3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전역에서 150만명이 에너지 공급이 끊긴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트위터 등 각종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눈 폭풍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시야를 확보할 수 없을 정도의 폭설과 강풍이 부는 모습이 담겼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이날 "눈폭풍이 약화하면 상황이 서서히 나아질 것"이라면서도 "강풍이 캐나다의 찬 공기를 미국 동부 지역으로 계속 밀어내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NBC는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3m 높이까지 쌓였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눈 폭풍이 미국을 강타한 모습. /사진=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