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촬영부터 특수효과까지 원스톱 진행이 가능한 종합촬영 스튜디오인 고양영상문화단지를 덕양구 오금동에 조성한다. 영상문화단지에는 기존에 자리잡고 있는 고양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방송영상스튜디오, 영상제작플랫폼, 영상콘텐츠 센터, 교육시설, 입주기업 R&D센터 등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전체 면적은 17만 9739㎡, 총사업비는 1085억원이다.
단지가 조성되면 시나리오 집필, 촬영, CG(컴퓨터 그래픽), VFX(시각효과), 후반 작업까지 영상콘텐츠 제작의 모든 과정이 가능해진다. 해외 및 지방 로케이션 촬영, 전·후반 작업에서 발생하던 비용과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월 고양영상문화단지 조성사업이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아 향후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까지 부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출판, 영화, 드라마, 웹툰, 게임 등은 하나의 콘텐츠가 다양한 산업과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지식재산(IP)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은 지식, 정보, 기술, 저작물 등이 재산적 가치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 특허권, 실용신안, 상표권, 디자인 등 산업재산권, 문화예술 저작권, 신기술의 지식재산권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지식재산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는 창작·유통·전시·체험 공간으로 활용된다. 우수콘텐츠 IP발굴, 콘텐츠 복합문화 전시체험, 기업간 협력지원, 타산업 기술 공동프로젝트 추진, 투자설명회 등 융복합 행사 개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일산동구 풍동에는 고양글로벌 웹툰센터를 건립한다. 연면적 1024㎡, 지상 5층 규모이다. 웹툰작가 작업실 및 교육시설로 운영하여 콘텐츠 산업의 저변을 확대한다.
지난 11월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디지털미디어테크쇼'에서는 스마트, 콘텐츠, XR(확장현실),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블록체인 등 디지털미디어테크 산업 융복합 기술, 콘텐츠를 한자리에 선보였다. 1인 크리에이터의 실시간 생방송, 메타버스 기술로 의식주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퓨쳐쇼, 정상급 NFT ART 작가들의 작품 전시, 버츄얼 휴먼가수 'SKY'의 라이브 팬미팅 및 콘서트를 열었다. 디지털 신경제를 이끌고 있는 블록체인, 메타버스, Web 3.0, 지식재산(IP) 콘텐츠 마켓 등 미디어 콘텐츠와 신기술의 만남으로 무한성장 잠재력과 산업으로서의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고양산업진흥원은 콘텐츠 제작?유통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특화 콘텐츠 5편을 지난 12월 8일 OTT 플랫폼'웨이브'에서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OTT 플랫폼을 통한 중소 콘텐츠 제작사의 유통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진행됐다. 소개된 작품은 고양 장항습지, 대덕생태공원을 다룬 예능형 다큐멘터리 '널 지키겠다는 약속', 코믹드라마 '고양막걸리 사수 대작전', 싱어게인2 TOP6의 일산호수공원 버스킹 과정을 그린 '내 무릎위에 고양이', 일산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메타버스 K클래식', 감성 느와르 웹드라마 '솔라 플라워' 등 5편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방송영상, 미디어 콘텐츠 산업은 수도권 정비법 등 산업시설 입지 제약으로 인한 고양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신성장산업이며 ICT, 4차 산업 신기술과 융합으로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방송, 영상, 웹툰 등 창의적인 문화콘텐츠 제작의 생태계를 조성해 문화적인 다양성과 창의적인 인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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