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앤카엘은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진행성 핵상신경마비 치료제 후보물질 GV1001의 국내 임상 2a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6개월간 서울 보라매병원 외 국내 병원 4곳에서 환자 75명을 대상으로 중증도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진행성 핵상신경마비는 신경퇴행성 질환 중 하나로 진행성으로 뇌피질 및 피질하 조직의 신경섬유 변성을 초래하는 진행성 파킨슨 증후군을 말한다. 진행성 핵상신경마비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치료제는 아직 없다. 세계적으로 환자는 26만명 정도 있으며 미국에만 2만명가량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젬백스앤카엘은 이번 임상 2a상 시험계획을 신청하기 전 치료목적 사용승인(응급임상) 제도를 통해 GV1001이 환자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앞서 알츠하이머병 임상 2상 시험에서도 유효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젬백스앤카엘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GV1001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다면 신경퇴행성 질환 전반에 걸친 치료 영역에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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