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원래 물건을 아끼는 편"이라며 해진 양말의 연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오후 경기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수도권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안 의원. /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평소 물건을 아끼는 편이라며 '구멍난 양말'의 연출 의혹을 부인했다.
안 의원은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이를 통해 그는 해진 양말을 노출한 일에 대해 "구멍은 안 났다"며 "시스루"라고 정정했다.

진행자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쪽에서 '그 정도로 가난하냐' '연출된 것 아니냐'라고 의심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 의원은 "뭐 하러 그런 쇼를 하겠나"라고 반문하며 "강력하게 요구해 잠시 보여준 건데 사진으로 남아 다리를 오래 들고 있는 것처럼 보인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이런) 양말이 사실 많다"며 "물건을 아끼는 편이어서 구멍이 나야 버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껴서 1500억원 기부했다"며 "몇년 전부터 그런 모습이 노출되는데 더 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지난달 29일 오후 경기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수도권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당시 청년 당원이 선물한 양말로 갈아 신기 위해 신발을 벗자 해진 양말이 노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