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현지 주민들이 "한국인 최고" 등을 외치며 지진 피해 지역에 파견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를 극찬하고 있다. 사진은 튀르키예 하타이주에서 수색 작업 중인 KDRT 대원. /사진=뉴스1
튀르키예 현지 주민들이 지진 피해 지역에 파견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를 극찬했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KDRT는 현재까지 튀르키예 하타이주의 지진 피해 지역에서 수색·구조 활동에 나서 생존자 8명을 구조하고 시신 18구를 수습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구호대는 현장의 추위 속에서 여진 등 악조건과 싸우며 생존자 탐색·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주민들은 우리 구호대를 만나면 "한국인 최고"라고 외치며 격려하고 있다.


시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튀르키예 남동부 지역에선 지난 6일 규모 7.8 강진이 발생한 이후 약 100차례의 여진이 이어졌다.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 보고된 사망자 수는 3만3179명이다.

우리 정부는 튀르키예 측의 요청에 따라 지난 8일 KDRT를 현지에 파견했다. 현재 튀르키예에 파견된 KDRT 대원들은 오는 17일까지 수색·구조 등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들과 교대해 현지 이재민 지원 활동을 벌일 KDRT '2진'을 오는 16일 튀르키예 현지로 파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