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강력히 경고하고 규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북한이 추가 도발을 공언하고 있다"며 "문제는 우리 정부의 대응 능력과 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처럼 강경 대응만 계속 고집하면 최악인 민생 경제가 더 심각한 수렁으로 빠질 수 있다"며 "평화가 경제"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말 폭탄은 누구나 던질 수 있다"며 "진짜 중요한 것은 평화"라고 거듭 강조했다. 나아가 "국민이 민생에 고통받고 안보 때문에 걱정하는데 정부는 대체 어디서 뭘 하고 있느냐"며 "민생 경제가 일촉즉발 위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물가가 오르고 소득은 줄어들고 있다"며 "내수 위축과 수출 부진이 심화된 가운데 정부가 결국 경기 둔화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고 꼬집었다. 이에 "(정부가) 그동안 남발해왔던 희망 고문을 인정한 것"이라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이제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민생을 챙기는 데 나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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