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의 2월 셋째주(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 변동률은 -0.38%로 지난주(-0.43%)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26%로 전주(-0.31%)에 비해 낙폭이 줄었다. 강북 14개구의 하락률은 -0.26%를 기록했으며 강북(-0.38%) 광진(-0.38%) 도봉(-0.36%) 서대문(-0.34%) 순으로 떨어졌다. 강남 11개구는 -0.27% 내렸다. 금천(-0.54%) 강서(-0.44%) 관악(-0.39%) 강동(-0.31%) 위주로 하락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부동산 추가 가격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로 매수인 우위 시장이 지속되며 급매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는 있지만,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와 금융권 대출금리 하락 영향으로 주요 단지의 상승 거래가 일부 발생하며 전체적으로는 하락폭이 작아졌다"고 설명했다.
인천과 경기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0.36%와 -0.55%로, 지난주(-0.39%, -0.64%)보다 -0.03%포인트와 0.09%포인트씩 각각 올랐다. 인천은 부평(-0.56%) 서구(-0.44%) 계양(-0.41%) 남동구(-0.32%), 경기는 수원 영통(-0.93%) 화성(-0.91%) 안산 단원(-0.87%) 고양 덕양(-0.86%) 하남(-0.84%)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지방 아파트값은 지난주(-0.36%) 대비 소폭 오른 -0.3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5대광역시가 0.43%, 8개도가 0.21% 떨어졌으며, 세종 하락률은 -0.80%였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0.63% 내리며 지난주(-0.74%)에 비해 완화된 하락 곡선을 그렸다. 서울은 -0.81%를 기록했다. 지난주(-0.91%)보다 0.1%포인트 오른 결과다. 신규 입주물량으로 인한 공급증가와 역전세 우려로 인한 수요 감소로 여전히 임차인 우위 시장이 지속 중인 가운데, 하락폭이 큰 급매물들이 일부 소진되며 하락폭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게 부동산원의 분석이다.
인천은 지난주 -0.85%에서 이번주 -0.74%로 변동폭이 축소됐으며 -1.07%에 머물렀던 경기 전세가는 이번주 -0.90%로 조정됐다. 이에 수도권은 -0.85% 하락했다.
지방 전셋값 변동률은 -0.66%에서 -0.60%로 다소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94%) 대구(-0.75%) 부산(-0.67%) 울산(-0.60%) 대전(-0.52%) 경남(-0.3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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