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PGA 투어 혼다 클래식 첫날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임성재의 대회 1라운드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임성재가 지난 2020년 PGA 투어 첫 우승을 했던 혼다 클래식에 출전해 첫 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혼다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벤 타일러, 맷 월레스, 아담 쉥크 등과 임성재는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빌리 호셀과 조셈 브램렛과는 2타 차다.


임성재는 지난 2020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50번째 출전 만에 생애 첫 승을 일궈냈다. 이후 2021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통산 2승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3년 만에 정상 탈환과 통산 3승 그리고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임성재는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출발이 좋았다. 3번 홀과 8번 홀에서도 타수를 줄였다. 후반 들어 6개 홀 연속 파 세이브를 이어가다가 16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3m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궜다.

경기 후 임성재는 "전체적으로 경기가 잘 풀렸다. 몇 번 위기가 있었지만 넘겼다"면서 "후반에는 바람이 불고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잘 마무리했다. 2라운드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성재의 절친이자 올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은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적어내 2언더파 68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김성현은 "잘 마무리했다. 오늘 세이브하기 바빴다. 보기 프리로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17번 홀 파세이브 상황에 대해 김성현은 "미스샷을 쳤는데 물에 빠졌다고 생각했다. 제이슨 더프너가 가서 체크를 하더니 오라고 손짓을 했다"면서 "생각보다 라이가 괜찮았고 칠 수 있는 상황이라서 도전을 해봤다. 결과적으로 파 세이브해서 잘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안병훈은 이븐파 70타를 치며 공동 49위 노승열은 공동 83위 강성훈은 공동 105위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