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수도권 신규 입주 물량은 1만여가구로 이달 대비 절반이 줄어들며 잠시 소강 상태에 진입한다. 2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입주물량은 1만9219가구로 올해 월 평균 입주물량(2만5806가구)에 비해 26%가량 적다. 서울의 입주예정 가구는 239가구로, 4월에도 계획된 입주물량이 없어 공급 부담이 더해지진 않겠지만 연초 입주를 시작했던 대규모 단지 인근으로 매매 및 전세가격 하락 여파는 여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진=뉴시스
다음달 수도권 입주물량이 이번달의 절반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전반적으로 보면 지난해보다 많은 물량 공급이 예고돼 있기에 전세 약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1~2월 대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되고 3~4월 잠시 입주가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5월부터는 다시 입주물량이 증가할 예정이다.
2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입주물량은 올해 월평균 입주물량(2만5806가구)에 비해 26%가량 줄어든 1만9219가구다. 2023년 들어 물량이 쏟아졌던 수도권의 입주물량은 1만79가구로 이달 대비 51% 감소한다.

서울과 경기, 인천의 수도권 전 지역 입주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고되는 가운데 서울은 239가구만이 입주를 앞둬 전월 대비 -96% 감소했다. 서울에는 4월에도 계획된 입주물량이 없어 공급 부담이 더해지진 않겠지만 연초 입주를 시작했던 대규모 단지 인근으로 매매나 전세가격 하락 여파는 여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경기의 경우 용인, 평택, 시흥, 화성 등 최근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몰렸던 지역 위주로 상당한 물량이 공급되는 탓에 매물 적체나 가격하락 여파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인천의 전세가격 하방 압력이 거세질 전망이다. 인천의 올해 총 입주물량은 4만2723가구로, 입주물량이 많았던 지난해(3만8840가구)보다도 10% 많다.

지방은 이달보다 약 12% 증가한 9140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올해 월평균인 1만2374가구보다는26% 적다.

김민영 직방 매니저는 "최근 특정 지역과 단지의 급매물 거래가 이뤄지면서 추격매수나 가격 반등 움직임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며 "다만 입주물량이 집중되는 지역의 경우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