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앙위원회 소집을 제안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 참석한 안 의원의 모습. /사진=뉴스1
"중앙위원회를 소집해 당원 전원 투표로 위기를 돌파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
친명계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원들이 뽑은 당대표의 사퇴 여부는 당원들에게 물어보는 게 마땅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30표 이상의 이탈이 생겼다는 건 누군가에 의해 조직적으로 이탈표가 결집했다는 것"이라며 "이는 이 대표에 대한 반감, 반란표라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위기를 정리·해소하기 위해선 당내에서 개인의 의견 대신 중앙위원회를 소집해 당원 전원 투표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전당대회와 의원총회의 중간 지점은 당 내외 인사 500~600명이 총회를 거쳐 전략을 결정하는 중앙위원회"라며 "이 대표의 사퇴 요구, 또다른 체포영장이 청구됐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의사 결정 등을 중앙위 소집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당 지도부가 의원들끼리만 이야기해 풀려고 해서는 이 위기적인 상황을 탈출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그래서 중앙위 소집과 당원 전원 투표를 제안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