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9일 오전(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 원정에서의 0-1로 패배로 결국 토트넘은 상대전적에서 1무 1패로 열세에 놓이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팀이 밀란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고전했고 손흥민 역시 이렇다 할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팀 탈락을 막지 못했다.
밀란전은 손흥민에게 기념비적인 경기였다. 이날 출장으로 개인 통산 55번째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이 부문 최다 출장 기록을 세웠다. 이전까지는 박지성이 54경기로 손흥민과 공동 1위였지만 이제는 손흥민이 단독 1위다. 박지성은 PSV에인트호벤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토트넘은 밀란에 막혀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면서 올시즌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FA컵과 리그컵에서는 이미 탈락했고 리그 우승은 사실상 어려운데다 마지막 가능성이었던 챔피언스리그도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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