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자카르타 경전철 1B단계' 벨로드롬(Velodrome)-망가라이(Manggarai) 교량 6.3㎞의 수주 활동을 본격화했다. /사진 제공=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2019년 한국철도시스템(신호·전력 등)을 적용해 개통한 '자카르타 경전철 1A단계' 끌라빠 가딩(Kelapa Gading)-벨로드롬(Velodrome) 교량 5.8㎞ 구간에 이어 후속 사업인 '자카르타 경전철 1B단계' 벨로드롬(Velodrome)-망가라이(Manggarai) 교량 6.3㎞의 수주 활동을 본격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7일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 헤루 부디 하르토노(Heru Budi Hartono)와 함께 자카르타 경전철을 시승하고 상호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공단은 자카르타 경전철 건설·운영을 담당하는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 작프로(Jakpro)와 자카르타 경전철 운영사 엘알티 자카르타(LRT Jakarta)와 면담, '자카르타 LRT 1B단계' 사업 수주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해당 사업은 벨로드롬(Velodrome)-망가라이(Manggarai) 구간의 총 연장 6.3㎞(교량)와 역사 5개소의 총 사업비 약 5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철도건설사업으로 공단이 2016년부터 수차례 타당성조사를 시행해 자카르타 발주처 작프로에 제안해 결정됐다.

아울러 공단은 사업 수주의 성공을 위해 지난 1월26일 자카르타 경전철 1A단계 건설사업 참여사 삼진일렉스, 대아티아이, LG CNS와 간담회를 시행해 2월3일 컨소시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월8일 작프로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시행해 오는 4월 발주 시기에 맞춰 입찰 참여 제안서를 준비 중에 있다. 공단은 시스템분야 EPC(설계(engineering)·조달(procurement)·시공(construction)) 약 1500억원 사업에 입찰 참여 예정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한국의 우수한 철도 시스템을 패키지로 수출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 협력해 수주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정책' 성공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