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셋째 주(2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22%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3일(-0.20%) 이후 최저 낙폭이다.
세종은 ?0.11%→0.09%로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 전환해 2021년 7월26일(-0.09%) 이후 20개월 연속 이어졌던 하락세가 멈췄다. 부동산원은 부동산 규제완화 기조, 시중 대출금리 인하 등으로 급매물이 소진됐다고 설명했다. 새롬·다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도 늘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5%로 6주 연속 하락 폭이 축소됐다. 이른바 '강남4구'중 서초구와 강동구 변동률은 0.00%로 보합을 기록했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0.11%, -0.06% 하락했으나 서울 평균 하락 폭보다는 낮았다.
금천구(-0.31%) 강서구(-0.34%) 관악구(-0.29%) 위주로 하락하면서 강남 11개구 아파트값은 평균 0.13% 내렸다. 강북 14개구는 평균 0.19% 하락했다. 광진구(-0.35%) 동대문구(-0.28%) 도봉구(-0.24%) 강북구(-0.20%) 등에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가격 하락 폭이 큰 급매물이 소진되고 일부 선호단지 위주로 완만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매수 문의가 존재한다"며 다만 "실질적인 매매로 이어지지 않고 여전히 관망세가 유지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시도별로 ▲대구(-0.37%) ▲울산(-0.33%) ▲부산(-0.32%) ▲대전(-0.29%) ▲전북(-0.24%) ▲광주(-0.23%) ▲충남(-0.22%) ▲제주(-0.18%) 등이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36% 하락하며 지난주(-0.41%) 대비 하락 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 ▲울산(-0.54%) ▲대구(-0.50%) ▲부산(-0.44%) ▲대전(-0.38%) ▲인천(-0.35%) ▲충남(-0.29%) ▲광주(-0.25%) 등이 떨어졌다.
강북 14개 구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0.34% 떨어졌다. 광진구(-0.72%)와 강북구(-0.50%), 종로구(-0.45%), 도봉구(-0.43%)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 11개 구는 ▲강서구(-0.80%) ▲관악구(-0.62%) ▲영등포구(-0.61%) ▲강남구(-0.60%) 위주로 떨어지면서 평균 0.4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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