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 6개 선도지구(증산4, 신길2, 방학역, 연신내역, 쌍문역 동·서쪽)는 2021년 2월에 도심복합사업이 신규 도입된 후 같은 해 12월에 도심복합사업 최초로 지정된 지구들이다. 현지 전체 57개 후보지 중 9개 후보지가 지구지정 완료됐다.(서울 6개, 기타 3개)
이번에 서울 내 지구로서는 최초로 설계공모를 완료함에 따라 지구별로 특색을 살리면서도 편리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을 갖춘 도심 내 주택공급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절차는 후보지 발표→동의 확보→지구 지정→설계 공모→사업 승인→보상→착공→준공·입주다.
이번 설계공모에서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논의를 거쳐 '거주와 비거주의 공존' '작고 단일한 도시'(Small Compact city) 등의 개발 콘셉트를 제시했다. 총 26개 응모작 중 선도지구별로 주거 기능 강화와 함께 복합시설이 어우러지면서 지역 역동성 제고를 목표로 설계된 6개 당선작을 선정하게 됐다.
6개 당선작 유형은 ▲역세권 ▲저층주거지로 나뉜다. 역세권은 ▲은평구 연신내역(392가구)·삼중의 조화(이하 작품명) ▲도봉구 방학역(424가구)·주변 동네흐름을 연결하는 마을풍경 ▲도봉구 쌍문역 동쪽(639가구)·Wave to City(새로운 도시를 향한 움직임) ▲도봉구 쌍문역 서쪽(1428가구)·보행 일상권을 확장하는 '다층적 가로 네트워크'다.
저층주거지는 ▲은평구 증산(3550가구)의 1블록은 오래된 미래를 담은 시루뫼 마을, 2블록은 URBAN PLATFORM(도시와 공존하는 마을) ▲영등포구 신길2(1332가구)·가고싶고, 걷고싶고, 살고싶은 '그린 인프라시티'가 선정됐다.
국토부는 밑그림이 완료된 위 6개 선도지구에서 주민 선호를 반영해 시공사 선정과 사업계획승인 신청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계획승인권자인 서울시, 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선호하는 도심 내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공공주택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을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낙후지역·지방 노후 주거지 등 민간개발이 어려운 지역 중심으로 수시로 지자체 제안을 받아 신규 후보지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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