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경남 창녕군수 무소속 후보가 6일 오전 1시께 창녕군수 당선을 확정지은 후 부인과 함께 선거사무실에서 꽃다발을 목에 걸고 인사하고 있다./사진=머니S 임승제 기자
성낙인 전 경남도의원이 5일 치러진 창녕군수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성낙인 후보가 승리했다. 이번 선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치러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다.
이와 동시에 치러진 창녕군 제1선거구 경남도의원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이경재 후보가 당선됐다.

성 당선자는 개표 초기부터 박상제, 하종근, 한정우 후보와 초박빙의 승부를 펼친 끝에 24.21%의 지지를 얻으며 승리해 창녕 군수직에 올랐다.


그는 "오늘 당선은 나의 승리가 아닌 현명하신 창녕군민의 승리다"며 "그간의 행정과 의정 경험을 토대로 행정의 연속성을 발휘해 군정이 멈추지 않고 발전하도록 저의 모든것을 받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13일간 대장정에 선의의 경쟁을 펼친 6분의 후보님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격려했다.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 무소속 후보가 6일 오전 1시께 창녕군수 당선을 확정지은 후 기뻐하고 있다./사진=머니S 임승제 기자
성 당선자는 1984년 공직에 투신해 홍보계장, 우포늪관리사업소장, 대합면장, 군청 과장을 역임하고 지난 2017년 12월 창녕읍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이듬해 국민의힘 전신인 옛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 경남도의원(창녕 1선거구)에 당선됐다. 이어 지난해 6.1 지방선거 때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성 당선자는 6일 오전 10시, 창녕군청에서 약식 취임식을 갖고 곧바로 군수 업무에 돌입한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 전직 군수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사망하며 치러진 이번 창녕군수 보궐선거는 국민의힘이 선거사유 발생에 책임을 통감하며 무공천 결정한 데 따라 더불어민주당 1명과 무소속 6명 등 7파전으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