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첫째주(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전주대비 0.22% 떨어져 지난주(-0.18%)보다 하락폭이 더 커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와 동일한 0.13%로 집계됐다. 특히 노원구·중랑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은 이번주 0.30%를 기록하면서 지난주(-0.28%)보다 낙폭이 크게 벌어졌다. 노원구는 최근 1년 동안 거래가 뜸했던 단지들을 중심으로 일부 하락거래가 신고돼 낙폭이 확대됐다.
강북 14개구는 평균 0.15% 떨어져 ▲동대문구(-0.27%) ▲강북구(-0.24%) ▲도봉구(-0.19%) ▲광진구(-0.18%)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 11개구는 평균 0.11% 하락하면서 ▲강서구(-0.30%) ▲관악구(-0.21%) ▲금천구(-0.20%) ▲영등포구(-0.17%) 등에서 떨어졌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상승했던 강동구는 이번주 0.07% 떨어지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중저가 단지에서 규제 완화 영향으로 가격 소폭 상승했으나 전반적으로 급매물 소진 후 매수자와 매도자 간 희망 가격 격차 유지로 거래가 한산하다"며 "매물적체가 지속돼 하락폭은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0.20%로 지난주(-0.18%)보다 내림 폭이 가팔랐으며 ▲서구(-0.33%) ▲부평구(-0.29%) ▲미추홀구(-0.22%) ▲중구(-0.18%)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또한 같은 기간 0.24%에서 0.33%로 하락 폭을 키웠다. ▲오산시(-0.78%) ▲수원 장안구(-0.69%) ▲고양 덕양구(-0.64%) 등에서 내림세를 주도했다. 다만 용인 처인구는 0.29%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지방도 0.18%에서 0.20%로 하락 폭이 확대됐다. 세종(0.10%)은 3주 연속 상승했지만 ▲대구(-0.35%) ▲울산(-0.28%) ▲부산(-0.28%) ▲대전(-0.26%) ▲충남(-0.21%) ▲광주(-0.21%) ▲제주(-0.18%)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25%로 지난주(-0.29%)와 비교해 하락 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34%→-0.29%) ▲서울(-0.32%→-0.24%) ▲지방(-0.24%→-0.22%) 모두 내림세가 둔화했다.
서울은 강북 14개 구가 0.27%, 강남 11개 구가 -0.22% 내렸다. 강북은 광진구(-0.35%), 노원구(-0.33%), 종로구(-0.33%), 성동구(-0.32%) 등이 내렸다. 강남은 강남구(-0.39%), 관악구(-0.34%), 강서구(-0.31%) 등 위주로 하락했다.
서울은 강북 14개 구는 0.27% 상승했고 강남 11개 구가 -0.22% 내렸다. 강북은 ▲광진구(-0.35%) ▲노원구(-0.33%) ▲종로구(-0.33%) ▲성동구(-0.32%) 등이 내렸다. 강남은 강남구(-0.39%) ▲관악구(-0.34%) ▲강서구(-0.31%) 등 위주로 하락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 유지로 매물적체 등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일부 정주 여건 양호한 지역과 대단지에서 급매물 소진 영향으로 매물가격이 완만하게 상승하며 하락 폭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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