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 '1박2일' 측이 최근 병역 비리로 징역을 구형받은 라비의 출연분을 삭제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2019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 라비. /사진=뉴스1
'1박 2일' 측이 병역 비리를 저지른 라비의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14일 KBS2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라비 출연 회차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로써 라비의 출연분에 해당하는 '1박 2일' 1회부터 123회까지 대거 삭제됐으며 이는 2019년 12월8일부터 지난해 5월1일까지 약 3년 동안의 분량이다.

지난 13일 오후 국내 OTT 플랫폼 웨이브는 KBS2 '1박 2일 시즌 4' 콘텐츠 공지를 올렸다. 웨이브 측은 출연진 이슈로 인해 '1박 2일 시즌 4' 2019년 12월8일부터 지난해 5월1일 에피소드 제공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라비가 등장한 회차다.


라비는 지난해 5월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1박 2일'에서 하차했지만 8개월 만에 병역 비리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지난 11일 검찰은 가짜 뇌전증(간질) 병역 면탈과 병무비리의 혐의를 받는 라비에게 병역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그는 이후 입장문에서 병역비리 혐의에 대한 사과와 함께 소속 그룹 빅스 탈퇴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