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경북도내에서 두 번째 엠폭스(Mpox)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방역당국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두 번째 엠폭스 환자는 림프절 부종 및 피부병변 등의 증상으로 보건소에 내원한 내국인으로, 엠폭스 감염을 의심해 시행한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어 확진자로 판정됐다.

환자의 감염 경로는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는 만큼,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며,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치료 중으로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현재 의심 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으므로,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주저 없이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엠폭스는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1~4일 후 발진 증상이 나타나며, 확진 환자는 대부분 2~4주 후 자연 치유되고 치명률은 1% 미만이다.

국내에서 확인된 엠폭스 환자의 주된 감염경로는 고위험군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등에서의 밀접접촉(피부·성접촉)으로, 일반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감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무증상자가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다는 증거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