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취소 배경을 밝혔다. 사진은 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이영훈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대표회장을 만난 김 대표. /사진=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한 것이 태영호 최고위원 때문이라는 해석에 대해 "일정상 불가능하다"며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이영훈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대표회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일정을 보지 않았느냐"며 "오전 9시40분 서울 용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계속 공개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등이 다 거기에 있다"며 "일정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영훈 한교총 공동회장을 방문한 배경에 대해 "각 종교 지도자들을 다 찾아뵙고 있지 않느냐.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큰 정치적 지주가 되시는 분께 (인사를 드리는 것)"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신앙적인, 종교적 문제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대한민국을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 앞장서주신 그 마음을 잘 새겨서 당에서도 뒷바라지에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사저 방문 일정에 대해서는 "타이밍을 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김 대표는 당대표 취임 이후 이명박 전 대통령과 접견했지만 박 전 대통령은 아직 만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