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청약 결과 분석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당첨 최저가점은 평균 35.9점으로 집계됐다. 평균 최저가점이 30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지난 2월과 3월 각각 58.9점, 62.9점을 기록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전국 아파트 청약 미달률은 26.6%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2월과 3월 51.8%, 33.7%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나아진 모습이다. 서울 아파트 청약 미달률은 12.0%로 지난 2월과 3월 각각 3.8%, 0.0%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했다.
지역별로 지난달 전국 아파트 청약 1순위 경쟁률은 ▲충북(18.6대1) ▲부산(4.4대1) ▲경기(3.9대1) ▲서울(2.4대1) ▲인천(0.3대1) ▲광주·충남(0.1 대 1) 순으로 나타났다. 1순위 청약 미달률은 ▲충남(91.7%) ▲광주(91.2%) ▲인천(70.6%) ▲경기(30.7%) ▲서울(12.0%) ▲충북(0.3%) ▲부산(0.0%) 등으로 집계됐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지난달 청약은 청주시와 부산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보였지만 반면 서울에선 부진한 청약결과를 보여 단지의 우수성에 수요자의 초점이 맞춰지는 모습을 보인다"며 "3월 들어 청약결과가 개선된 모습을 보인 인천은 지난달 다시 경쟁률이 낮아지며 단지에 따른 수요자들의 쏠림현상이 심화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1순위 청약경쟁률이 높은 단지는 청주로 해링턴플레이스테크노폴리스는 57.6대1, 청주테크노폴리스A9BL힐데스하임은 48.3대1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서울은 강북구에서 엘리프미아역 1·2단지(260가구)가 청약 미달률이 16.7%로 집계돼 저조한 성적을 받았다. 해당 단지뿐만 아니라 소형단지는 지역과 상관없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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