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는 19일 일본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고 윤 대통령은 의장국 일본의 초청으로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한국 정상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4번째다. 한국은 G7 회원국은 아니지만 이른바 '선진국 클럽'으로 불리는 G7 회원국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G7 정상회의를 통해 한·미·일 협력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각각 만나 북한 핵 위협 대응과 인도-태평양 지역 공조,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3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경제·안보 분야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정상이 마주 앉는 것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 정상회의 이후 처음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G7 초청국으로 선정된 것은 규범 기반 국제질서 수호와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확인한 것"이라며 설명했다.
오는 21일에는 윤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들은 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전략적 연대와 공조'를 의제로 정상회담을 갖는다. 공급망 연계·안정 등 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튿날에는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이 진행된다. 한국과 EU는 수교 60주년으로 기후·환경 분야 협력 확대, 글로벌 보건위기 대응 공조 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윤 정부 2년 차 외교정책은 자유의 국제적 연대를 공고히 하면서 기여 외교를 확충하는 것"이라며 "경제·안보 실리 외교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