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상임위원장 선출방안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교육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6곳의 상임위원장 인선을 앞두고 있다.
이 원내대변인은 "분산과 균형의 차원과 함께 선수·나이·지역 특성·전문성 등을 고려해서 상임위원장을 배치하기로 했다"며 "상임위원장에 대한 구체적인 인선 후 오는 14일 상임위원장 선출을 진행하려고 국회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결정에 따라 행안위원장 내정자였던 정청래 최고위원은 위원장직을 맡을 수 없게 됐다.
정 최고위원은 의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박광온 원내대표와 국회의원들의 추인 후 곧바로 나가서 '또 선당후사 하겠다'고 이야기했다"며 "상임위원장 자리보다 의사결정 과정을 원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은 유권자의 선택에 의해 당선되기도 하고 낙선되기도 한다"며 "그럴 때 우리는 유권자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상임위원장의 유권자인 국회의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국회의원 유권자들의 선택을 인정하고 존중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 최고위원은 "제가 다시 상임위원장을 맡을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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