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정상회담에 앞서 공식 환영식과 기념 촬영이 있었다.
이날 약 20분 동안 소인수회담이 진행됐다. 이후 약 1시간20분 동안 확대회담이 이뤄졌다.
확대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며 "지난 3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밝고 역동적인 미래 30년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양국은 30년간 소중한 친구 관계로서 앞으로의 30년을 서로 소중한 관계로 바꿔나가기를 바란다"며 "오늘 주석님과 자유와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트엉 주석은 "베트남은 경제사회 발전 사업과 대외 정책에서 한국을 우선순위 중요한 국가로 선정할 것"이라며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효과적이고 장기적으로 한국과 함께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배경 속에서 오늘 면담에서는 양국 간 새로운 관계의 내용과 이행을 위한 큰 방향과 방법, 그리고 공통 관심인 세계와 역내의 주요 이슈에 대해서 대통령님과 같이 논의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확대회담에는 우리 정부 측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박진 외교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오영주 주베트남대사 ▲김태효 안보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럼 공안부 장관 ▲썬 외교부 장관 ▲하이 주석실 장관 ▲중 기획투자부 장관 ▲지엔 산업무역부 장관 ▲중 노동보훈사회부 장관 ▲퍽 재무부 장관 ▲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타잉 교통부 장관 ▲뚱 주한 베트남 특명전권대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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