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동 다모아 모아타운 사업은 서울시 송파구 삼전동 64-1번지 일대(백제고분로 하단 지역) 삼전사거리에 위치한 모아타운 3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백제고분로를 기준으로 아래에 위치한 A·B·C구역 약 6000가구를 아우르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면적은 약 28만㎡에 달해 3개의 모아타운을 합친 슈퍼블록 단위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아타운 내 각 구역별 노후도 차이가 있어 시간차를 두고 인허가를 진행해야 한다. 구역별로 인허가를 진행해도 비용절감과 사업의 일관성 확보를 위해 이주·철거시기를 조절, 동시착공해야해 구역 간 갈등이 발생할 소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3개 모아타운 내 총 17개 구역 이상이 들어설 것으로 보이면서 구역 간 이해관계를 조율할 수 있는 중재자 역할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한토신의 설명이다. 이에 준비위는 신탁사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탁사가 사업의 컨트롤타워가 돼 이견을 조율하는 역할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기 때문이다.
다모아 모아타운 통합준비위원장은 "산발적인 가로주택사업은 답이 아닌 만큼 모아타운을 활용한 통합 개발로 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보해 주거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해야한다"며 "구역별로 사업추진 시 시간차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민 간 이해관계를 조율할 수 있는 신탁사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통합관리계획을 수립해 주민제안 방식의 통합 관리구역 지정을 신청, 2024년 내 해당 지역이 관리구역으로 지정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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