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5번째 강행으로 김영호 통일부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 사진은 21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는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국회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채 임명된 15번째 사례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김영호 통일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자 지난 27일로 시한을 정해 재송부를 요청했으나 여야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최종 불발됐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기한을 정해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이 기간 내에도 인사청문보고서가 제출되지 않으면 대통령은 다음 날부터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이날 통일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김영호 장관은 윤석열 정부 들어 국회에서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채 임명된 15번째 장관급 고위 공직자가 됐다.

김 장관은 이날 임명장을 받은 뒤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 장관은 첫 공식 일정으로 오는 31일 국립현충원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