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단산 관광모노레일 전경/사진제공=경북 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안전성 문제로 임시 휴장에 들어간 문경읍 고요리 단산 모노레일의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
4일 문경시에 따르면 2020년 개통 이후 잦은 고장과 지반침하, 레일 균열, 배터리 문제 등 그동안 안전사고 문제로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되었던 단산 모노레일 시설 전반에 대해 안전성 검증이 될 때까지 운영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

단산 모노레일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문경관광진흥공단에 따르면 레크 등 고정 지지물에 크랙 발생, 차량 구동계, 배터리 등의 문제로 운행 중 잦은 멈춤이 발생해 운행 중지 23건, 모노레일 점검보수 452건 등 안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시는 지난 7월 25일 단산 모노레일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문경관광진흥공단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모노레일 운영을 위핼 부득이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안전진단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개보수를 하기로 했다.

모노레일이 설치된 위치가 예전의 탄광 갱도가 있던 곳이어서, 지반침하 관련 한국광해광업공단의 지반 안전성 정밀 조사 용역이 금년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 중에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관광시설은 영리보다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중단이 장기화가 되더라도 안전성이 검증될 때까지 운행을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