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디지털 교육혁신을 위한 국가간 연대와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사진은 한 총리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국회(정기회) 제7차 본회의 출석을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가 디지털 교육혁신을 위한 국가간 연대와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글로벌 교육·혁신 서밋(GEIS)에서 "디지털과 같은 급속한 기술혁신이 부의 불평등과 계층 간 격차를 더욱 심화시킬 우려에 대한 해법 가운데 하나가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는 전세계가 하나의 울타리에 있는 초연결사회"라며 "대한민국은 교육과 디지털 전환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나누고 협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 총리는 "앞으로 미래 세대들이 살아갈 디지털 시대는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삶의 방식 자체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교육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래 세대들이 변화하는 세상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공정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것이 국가적으로도 역동적인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이러한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하여 과감한 교육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교육 정책을 소개했다.


한 총리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학생별 맞춤형 교육과 원격교육 등을 고도화하여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2025년부터 현장에 적용될 예정인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를 소개했다. 그는 "중앙정부가 AI에 기반한 코스웨어를 개발하여 보급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며 "맞춤형 교육은 물론이고 사회·정서적 지원까지 제공하는 혁신적인 교수-학습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이나 반도체 특성화대학과 같은 선도대학을 육성하고 고등교육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과감히 혁파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글로벌 교육·혁신 서밋에는 사라 두테르테 필리핀 부통령·가니 베이셈바예프 카자흐스탄 교육부 장관·간바야르 간볼드 몽골 교육과학부 차관 등 각국 고위 인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