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와 스텔란티스의 합작 2공장 부지가 결정됐다. 사진은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한 삼성SDI. /사진=김동욱 기자
삼성SDI와 다국적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의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부지가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로 낙점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와 스텔란티스가 지난 7월 발표한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의 2공장은 현재 건설 중인 1공장 인근 부지로 결정됐다.

합작법인은 총 생산능력 67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스타플러스 에너지 코코모 기가팩토리'를 완성하겠다는 목표다. 1공장은 33GWh의 규모로 오는 2025년 1분기, 2공장은 34GWh로 2027년 초 가동 예정이다.


스타플러스 에너지의 기가팩토리가 들어서는 코코모시는 스텔란티스 부품 생산공장이 위치한 곳이다. 향후 스텔란티스의 전동화 전략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스타플러스에너지 2공장 건설을 통해 북미지역 내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며 "초격차 기술력을 담은 배터리를 탑재한 스텔란티스 브랜드 전기차들이 미국의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