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서 확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15일 이스라엘 남부 가자 지구와의 이스라엘 국경 근처에서 이스라엘 군용 차량이 이동한 모습. /사진=로이터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서 이란의 전쟁 개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7일 이스라엘방위군(IDF)은 "현재 레바논 내 헤즈볼라 테러범들을 공격 중"이라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X(구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헤즈볼라는 레바논의 이슬람교 시아파 무장 단체다. 이스라엘 점령으로부터의 레바논 영토 해방, 레바논에 시아파 이슬람국가 건설, 서구 국가의 영향력 행사 배제 등을 요구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각) 이스라엘방위군(IDF)은 "현재 레바논 내 헤즈볼라 테러범들을 공격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 IDF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 캡처
레바논과 국경을 맞댄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서는 지난 7일 하마스의 '알아크사 기습 공격' 이후 최근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와도 공격을 주고 받아왔다. 이날 공습은 전날 리오르 하이아트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이 언론 상대 온라인 브리핑에서 "북부 전선 확대 시 레바논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한편 이란은 전쟁 확대의 가능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에 따르면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대한 공격을 이어갈 경우 확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은 "몇 시간 이내에 모든 선제 조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