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18에서 128로 한 달 만에 10포인트(p) 상승했다. 지수는 올 1월(132) 이후 가장 높고 상승 폭은 2021년 3월(10p)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컸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6개월 후 금리가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이 더 많을 때 100을 넘는 수치를 나타낸다. 해당 지수가 급등한 것은 1개월 만에 금리 상승 전망이 크게 늘었다는 뜻이다. 조사는 지난 10∼17일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고 응답 가구는 2318가구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2포인트 내린 108을 기록해 지난해 11월(61)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뒤 10개월째 오르다가 11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0월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3.4%로 9월(3.3%)보다 0.1%포인트 올랐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한 것은 지난 2월(0.1%p) 이후 8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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