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윗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이태원 참사 추모집회 불참을 결정한 반면 인 혁신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 몇몇이 참석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선 상근부대변인은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개인 자격의 참석이라고 해명했다.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불참을 의식한 것"이라며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는 혁신위원회마저 지도부의 결정에 종속된 판단을 하다니 한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과 지도부의 눈치를 보며 '개별 참석'이라고 비굴하게 변명하는 것은 구차하기 짝이 없다"며 "쓴소리하겠다는 인 위원장의 패기는 대체 어디로 갔나. 하늘로 솟았나. 땅으로 꺼졌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위원 구성부터 친윤으로 채워 넣더니 사회적인 아픔을 서로 보듬고 안전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정치집회라 매도한 대통령과 같은 결정을 하는 것이 혁신이고 쓴소리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불통과 폭주를 혁신위라는 포장지만 바꾸어 속이려는 꼼수는 더 이상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인 혁신위원장을 향해서는 "지금이라도 대통령과 당 지도부에 이태원 참사 추모집회에 참석해 함께 국민 아픔에 공감하라고 직언하라"며 "그것이 혁신위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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