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다음주 한국을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달 12일 벨기에 브뤼셀의 NATO 본부에서 열린 NATO 국방장관 회의에서 언론과 연설하는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사진=로이터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다음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 국방부는 2일(현지시각) 오스틴 장관이 다음 주 순방길에 올라 인도와 한국, 인도네시아를 차례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한국을 방문해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 한국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제55회 연례안보협의회와 제1회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 등에 참석할 계획이다.

미 국방부는 "(오스틴이) 한반도 내 미군 지휘관 및 장병들과 만나 한국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재향군인의 날을 기념해 수십년간 헌신해온 군인들과의 만남도 진행한다.


한국을 방문하기 전 오스틴 장관은 인도를 방문해 제5차 미·인도 2+2(외교·국방)장관 회담을 진행하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함께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한다.

방한을 마친 후 오스틴 장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해 제10회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담에도 참석한다.

미 국방부는 이번 방문에 대해 "미국이 인도·태평양 전역의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한 공동의 지역 비전을 향한 역사적인 추동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