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럼피스킨병의 신속한 면역 형성을 위해 관내 한우, 육우, 젖소 2천여 농가, 9만 4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을 조기에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공수의사, 공무원 등 접종 보조인력을 총동원해 농림축산식품부 접종계획 일정보다 2일 정도 앞당겨 접종을 마쳤다.
백신을 접종한 뒤 소가 항체를 형성하기까지 최대 3주 이상 걸리기 때문에 상주시는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을 지속해서 가동·운영하며, 이달 말까지 백신 이상 반응 여부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거점소독시설 상시 운영과 축협 공동방제단 7개 반을 동원해 축사 주변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보건소에서도 축사와 주변 물웅덩이에 파리, 모기 등 흡혈곤충 서식지를 대상으로 방제와 소독을 계속해서 실시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백신 항체 형성기간인 향후 3주 동안이 럼피스킨병 종식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축산농가에서도 항체 형성까지 흡혈곤충 방제와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고열, 피부결절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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