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전세가격은 0.12%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지난주(0.04%)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7%→0.04%)도 오름세가 주춤했으며 5대광역시(0.01%→-0.01%)는 하락했다. 세종(-0.06%→-0.01%)은 낙폭을 줄였다.
서울은 지난주 0.07%에서 이번 주 0.05%로 상승 속도가 둔화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시중 대출금리의 상승과 매도·매수인간 희망가격 격차로 인해 거래가 활발하지 않고 전체적인 관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강북 14개구와 강남 11개구의 변동률은 각각 0.05%와 0.06%였다. 강동(0.13%) 동대문(0.12%) 용산·송파(0.11%) 양천·강서·영등포(0.09%) 성동·광진(0.08%) 종로구(0.06%) 순이다.
인천(-0.02%)은 지난주(0.02%) 대비 하락 전환했다. 미추홀(-0.19%)은 용현·학익동 구축, 부평(-0.07%)은 신규 입주예정 물량 영향으로 부평·산곡동 위주로 내렸다.
경기(0.08%→0.05%) 또한 상승폭이 줄었다. 안양 동안(0.26%) 하남(0.20%) 과천(0.19%) 수원 영통(0.19%) 성남 분당(0.16%) 등 지역에선 가격이 올랐다. 안성(-0.10%)과 의정부(-0.06%)는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12%)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수도권(0.20%→0.20%)과 5대광역시(0.02%→0.02%)가 보합세를 유지했고 세종(0.16%→0.18%)은 소폭 올랐다.
서울은 지난주(0.19%)보다 0.02%포인트(p) 오른 0.21%를 기록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매매시장 관망세로 실수요자 중심의 전세 선호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단지나 교통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가격이 상향 조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강북 14개구(0.21%) 중에선 행당·성수동 교통 양호한 단지 위주로 크게 오른 성동(0.52%)의 상승폭이 가장 가팔랐다. 용산(0.35%) 동대문(0.27%) 광진·중랑(0.20%) 등이 뒤를 이었다. 강남 11개구 전세가 변동률은 0.21%다. 양천(0.37%)은 목·신정동, 송파(0.35%)는 송파·잠실동 대단지 등에서 전세가 상승이 관찰됐다. 이어 강동(0.25%) 동작(0.24%) 강서(0.2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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